
동유럽은 역사적으로 여러 강대국의 대립과 침략이 얽혀 있으며, 전쟁의 중심지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의 전쟁사를 중심으로 동유럽이 어떻게 지정학적 갈등의 무대가 되었는지, 전쟁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살펴보자. 러시아의 전쟁사: 유라시아 강국의 부상과 확장러시아는 동유럽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의 강국으로서 여러 전쟁을 통해 그 위치를 확립했다. 러시아의 전쟁사는 13세기 몽골의 침략 이후 러시아가 독립을 쟁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모스크바 대공국이 몽골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러시아의 통일과 팽창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반 4세(이반 뇌제)의 치세 동안 러시아는 본격적으로 동유럽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까지 영토를 넓혔다. ..
역사
2025. 2. 7. 13:00